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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을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.
나는 오랫동안 일을 잘하는 것이란 단지 '맡은 업무'를 능숙하게 잘하는 것을 의미하는 줄 알았다.
디자인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면 디자인을,
설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면 설계를 잘하는 것이 곧 일을 잘한다고 의식했다.
나 또한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은 손이 빠르고 능숙하다.
하지만, 최근에 정말 중요한 사실을 느꼈다.
나는 일을 잘 못한다는 것.
난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하고 있다.
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'함께' 해야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.
내가 하는 업무는 내 업무만으론 아무 의미를 가지지 않고, 다른 업무를 가진 사람들과 '함께' 모여야 의미를 가진다.
다른 사람과 '함께' 일을 해야한다는 것...
좋은 관계를 쌓고,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할 것이다.
사회생활 또한 회사에서 일을 한다면, 분명히 큰 능력 중에 하나이다.
업무에 있어 조금 미숙하지만 사회생활을 잘하는 동료를 종종 마음 속으로 무시할 때가 있었다.
그 동료는 나보다 훨씬 좋은 고가를 받으며 선임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동료이다.
일을 잘 못하지만 잘하는 척 하며 배울 점이 많은 동료를 우습게 보았던 내 자신에게 분노한다.
유튜버 신사임당이 하였던 말 중, 이런 말이 있다.
그 사람을 욕하는 순간, 그 사람에게 아무 것도 배울 수 없게 된다.
나의 무능력을 인정하고, 낮은 자세로 배우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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